변화1 과한 것은 정말 좋지 않을까? 휘둘리지 않고 살기 끌려다니지 않고 살기 내 뜻대로 살기 를 모토로 한 23년의 시작이었다. 그 누구에게도 끌려다니지 않은 것은 대략 맞지만 나 자신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주 그리고 깊이 끌려다닌 지난 석 달이 아니었나 싶다. 내 기분 하나 어찌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나의 모습을 보며 어찌나 한심했는지 모르겠다. 이럴 거면 차라리 바쁘게 저임금 육체 노동이라도 하는 편이 훨씬 나았을 지도. 정답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는 것을 이미 알면서도 그런 생각이 몇 번이나 들었다. 1. 과한 것은 정말 좋지 않을까? 과유불급 (過猶不及) :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뭐든지 과한 것은 좋지 않다는 사실을 귀로 들어 알지만 실제로 우리가 살면서 과하게 밀어붙이는 경우는 몇 번이나 될까? 과거에도 현재에도.. 2023. 3. 25. 이전 1 다음